석박사급 인재 양성을 지원하는 대형 정부사업인 'BK21 플러스'의 지원대상 대학원이 확정됐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BK21플러스사업 중 창조경제를 이끌어 나갈 '미래기반창의인재양성형' 최종 선정결과를 15일 발표했다.

BK21플러스는 2013년부터 2019년까지 7년간 매년 약 2500억원을 투입해 과학기술분야 1만5700명, 인문사회분야 2800명 등 석박사급 창의인재 1만8500명을 양성하는 대학원 지원사업이다.

교육부는 과학기술, 인문사회 등 사업 전 분야에 걸쳐 전국 총 108개 대학에서 신청한 345개 사업단(대형)과 866개 사업팀(소형)에 대한 엄정한 심사를 통해 64개 대학 총 195개 사업단 및 280개 사업팀을 최종 선정했다.

과학기술분야에서는 총 144개 사업단(기초과학 39개, 응용 및 기타 중점 86개, 융복합 19개)이 선정됐다. 이들 선정 대학원에는 연간 1490억원의 지원을 통해 약 1만2300명의 석박사과정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 중 서울대 지원규모는 385억3400만원이며, 선정된 사업단·팀의 대학원생에게는 석사 월 60만원, 박사 월 100만원, 신진연구지원자 월 250만원의 지원비를 받는다.

서울대 조선해양공학과는 '해양플랜트 창의인재 양성사업단'(단장: 김용환 교수)으로 기타중점 분야에 지원하여 선정되었다.

- 디지털타임스에서 내용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