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계 교수, 소프트웨어산업발전 공로로 홍조근정훈장 수훈
조선해양공학과 신종계 교수가 소프트웨어산업발전의 공로를 인정 받아 홍조근정훈장을 수훈했다.
수훈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11월 26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개최한 ‘제19회 소프트웨어산업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진행되었다.신종계 교수는 조선해양공정에 소프트웨어 기술을 접목, 스마트 조선소(SmartShipyard) 기술개발을 주도하였고, 선체곡면 외판 전개기술 소프트웨어와 선체외판 3차원 성형기술 소프트웨어를 세계 최초로 개발해 융합기술과 신시장 창출에 기여하였다.신 교수는 “조선산업에 필요한 핵심 기술을 체계적인 SW개발 기술과 결합하는 연구를 수행하고 있고, 그동안 연구에 참여한 대학원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제조기술의 SW융합은 우리나라가 장점을 가진 기술이며, 우리 조선산업 경쟁력을 향상하는데 기여할 것” 이라고 소감을 밝혔다.신종계 교수는 2001년에 곡면 가공 연구의 선상가열이론을 체계화한 논문으로 미국조선학회가 수여하는 최고 논문상인 '엘머 한(Elmer L. Hann Award)'상을, 2014년에는 선상가열 기술을 근간으로 좀 더 진보된 삼각가열 연구결과를 통해 실용화에 성공하여 두 번째 ‘엘머 한’ 상을 수상하였다. 신교수는 해당 분야의 권위자로 인정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미래를 만드는 한국의 과학자 14인’으로 선정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