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조선해양공학과

MoMo (모형선박제작모임)

안녕하세요, 신입생 여러분~ 만나서 반갑습니다. 2007년 모모 팀장을 맡았던 양경규라고 합니다. 먼저 힘든 수험 생활을 무사히 마치고 서울 대학에 입학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학교생활을 하시면서 앞으로 20년 뒤 한국을 짊어질 자랑스런 엔지니어의 길을 택하신 여러분들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음을 알게 되실 것입니다. 그런데 혹시, "수능 끝나면 ???는 기필코 해야지~", "대학생 되면 ???는 꼭 해봐야지~" 라고 생각해 두신 것 있으세요? 물론 미팅이나 소개팅을 할 생각으로 벌써부터 가슴이 두근두근 하는 학생들 많을 테지요. 하지만 정말로 대학생활을 알차게 보내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동아리'입니다. 그렇다면 어떤 동아리를 드는 것이 후회 없는 대학생활을 위해서 필요한 것일까요? 이 어려운 문제에 조그마한 도움을 드리기 위해서 저희 "MoMo"가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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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MoMo'는 조선해양공학과의 과내 동아리로 1998년 모형선박 제작 모임(모모)으로 시작하여 지금까지 여러 인력선(Human Powered Vessel)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그 전통을 이어 오고 있습니다. 동아리에서의 활동은 주로 인력선(Human Powered Vessel)의 설계와 제작, 그리고 대회의 참가 등으로 이루어지며 정기적인 모임과 MT도 있습니다. 많은 친구들과 함께 땀 흘리며 만든 배를 가지고 대회에 나가서 전국에서 모인 조선공학도들과 겨루며 우정을 다지고 승리를 하는 기쁨을 누리는 것은 다른 어떠한 대학 생활에서도 느낄 수 없는 특별한 것일 것입니다.

사실 인력선이라는 것이 사람들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기 때문에 과연 인력선이라는 것을 어떻게 생긴 것인지 조차 모르시는 분들이 많으실 것입니다. 그런 분을 위해서 저희 '모모'의 홈페이지는 언제나 열려 있습니다. 홈페이지에서는 저희가 어떻게 인력선을 만드는 지 그리고 만들어진 인력선은 어떻게 타는 것인지에 대한 대략적인 도움을 얻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홈페이지 주소는 "eMoMo.cyworld.com"이고 "모모"에 대해서 궁금하신 것이 있으면 무엇이든지 물어 보셔도 좋습니다. 물론 방명록에 글 남겨 주시는 것도 잊지 마시구요^^@

자....... 그럼 지금까지의 공식적인 소개 외에 비공식적으로 여러분이 왜 마마나 머머가 아닌 모모에 오셔야 하는지 말씀드리겠습니다. 모모에 오시면 먼저 조선과의 로망스 인력선을 직접 제작할 수 있습니다. 덩달아 인력선 시승도 해 보실 수 있죠~ 아무나 탈 수 있는 게 아니랍니다. 더불어 매년 8월 전국 조선과 학생들이 만든 인력선을 겨루어 보는 HPVF에 참가하여 타대생들과 친분을 쌓을 수 있음은 물론, 생맥주의 도가니에 흠뻑 빠지실 수도 있습니다.

예년의 경우 EBS 사이언스 대전에 참가하여 아이디어 상을 수상하였고, 코엑스 몰에서 전시회도 가졌지요~ 자자~ 그뿐이면 조금 싱겁죠? 모모에 오시면 전공수업 A를 보장하는, 눈물나게 감동적인 각종 시험 족보와 프로젝트 소스가 있습니다. 그리고 SOS를 청하면 휙휙휙 달려가, 사랑스런 후배들을 학사경고로부터 보호해 줄 전액장학생 선배들이 있지요(이런, 생각해 보니 지금 조교하고 계신 선배들도 있잖아~ ㅠ_ㅜ) 그리고 2학년 2학기에 배우게 될 조선해양공학계획에서 모형선박 제작 프로젝트를 수월하게 할 수 있어요~ 다른 조 친구들과는 달리, 모모 사람들은 동아리 작업장에서 범인(凡人)들은 상상도 못할 진귀한 공구들을 쓸 수도 있답니다 ~ 자, 이것으로 끝났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죠~? 매주 점모에 맛있는 밥을 공짜로 먹는답니다. 3월 한 달만 그런거 아니냐구요? 1학기 때만 그런거 아니냐구요? 아닙니다~ 아니에요, 1년 내내 김이 모락모락 따끈한 밥을 1년 내내 공짜로 먹을 수 있지요~ 참고로 모모는 조선과 내에서 팩차기를 젤로 잘하는 동아리입니다~ 모모 생일파티도 재미있구요. 흐음... 기숙사 사시는 분이면 가끔 예상치 못한 야식 쏨을 당하실 지도 모르겠네요.

자~ 이제 마음의 준비가 되셨나요? 혹 아직도 결정하지 못했다면 일단 놀러와 보세요~"선배뉨~ 10신입생인데 모모 구경시켜주세요~" 하면 맛있는 밥을 먹게 됩니다~

4년 전 이맘 때 저도 지금의 여러분들처럼 초롱초롱한 눈으로 과 소개 책자를 받아보았던 것이 생생하군요. 대학 4년 역시 정신없이 지나간다는 것을 명심하시고, 후회 없는 대학생활 보내시길 바랍니다. 여기저기서 밥도 많이 얻어먹고(3월 달은 자기돈 내고 밥 먹으면 안 된다는 거, 아시죠?), 고학번 되면 기회가 많이 없으니 미팅 소개팅도 원 없이 해보세요~ 후회 없는 2010년 보내시길 바랍니다. 다시 한 번 조선과 입학을 환영합니다~ 작업장에서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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