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해양시스템공학연구소(소장 장창두)는 21세기 해양시대를 맞아 국내 조선 및 해양산업의 기반기술 개발과 고급 기술인력 양성을 목표로 1993년 12월 설립됐다. 연구소는 그동안 선박 및 해양구조물의 설계와 생산공정의 고능률화,자동화를 위한 시스템 시뮬레이션 기술을 개발해 보급함으로써 우리나라 조선해양산업을 세계 1위로 도약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특히 우수 연구인재 확보와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연구개발을 위해 산·학·연 협력을 통해 많은 연구활동을 전개해 왔다고 연구소 측은 밝혔다.특히 선주의 요구 조건 변경에 따른 설계의 유연성과 생산성을 최적화 및 자동화해 국내 조선소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일조했다고 설명했다.연구소는 생산시스템의 고능률화를 위한 프로젝트로 복잡한 선체구조 용접 조립을 위한 자동화 로봇을 개발하고 있다. 또 정보기술(IT)과 생산시뮬레이션 기술을 접목한 가상 조선소의 디지털 조선 기술개발 등에 주력하고 있다. 연구소는 조선해양산업에 관한 기초기반 기술을 개발하는 중추적 연구기관으로 발전하기 위한 장기 발전계획을 세워 놓고 있다. 이를 위해 산업체와 산학교류회를 정례적으로 개최하고, 산업자원부의 지원을 받아 차세대 디지털 조선기술 연구 중심 기관으로 발전해가고 있다.또 한국산업기술재단의 지원을 받아 차세대형 선박생산 로봇시스템 및 중소형 특수선박에 관한 연구 중심 기관으로 성장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과학기술부의 지원을 받는 해양장비 시스템기술 연구 중심 기관으로 성장해 세계적인 조선 분야 연구소로 커간다는 전략이다. 연구소는 소장을 맡고 있는 조선해양공학과 장창두 교수를 비롯해 선박기술연구부(부장·양영순 교수), 해양개발기술연구부(부장·성우제 교수), 생산시스템연구부(부장·신종계 교수), 함정기술연구실(실장·손귀현 책임연구원), 운영부(부장·홍석윤 교수) 등으로 구성돼 있다. 연구소에는 목포대 목포해양대 부경대 부산대 울산대 조선대 충남대 홍익대 해군사관학교 등이 참여하고 있다.

* 출처 : 한국경제 2007.05.10